우리는 종종 ‘사람답지 못하다’라고 누군가를 욕하기도 한다. 그것은 그 사람이 상식 이하의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자기의 동물적인 욕망에 너무 쫓겨 이기적인 행위로 남에게 해를 끼쳤을 경우다. 심하면 우리는 그를 ‘개’나 ‘돼지’에 빗대어 인격적인 모독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되도록 개인적인 욕망을 억제하여 이기적인 행위를 삼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럴 때 속칭 ‘사람답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바보짓이라고 그를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비웃음을 당하는 자는 비웃는 자보다 더 빨리 성공해 결국에는 비웃는 자들을 지배하게 된다. -포프(영국 시인) 나는 언제나 그대로 있는데, 당신들은 나를 따라잡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셰어 오늘의 영단어 - deliberately : 신중히, 유유히, 일부러, 임의로, 자의적으로오늘의 영단어 - exploit : 이용하다, 개발하다, 악용하다, 미끼삼다오늘의 영단어 - topple : 비틀거리다, 흔들리다, 쓰러지다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마라. 속눈썹은 눈을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열린 상태로 있는 안구에는 먼지가 달라붙기 쉽다. 그래서 눈 주변에 털이 자람으로써 먼지 등이 달라붙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 New Life 편집부 위대한 사람이 되는 일은 멋진 일이다. 그러나 참 인간이 되는 것은 더욱 멋진 일이다. -루즈벨트 좋은 밭 만 이랑도 박한 재주를 몸에 지난 것보다는 못하다. -강태공 당신은 양(梁) 나라를 준다는 먹이로 나를 위협하는 건가. 그런 것에 끌릴 나라고 생각하는가. 혜시(惠施)가 양 나라의 수상을 하고 있었다. 어떤 자가 혜시에게 장자가 곧 올 것이다. 아마 당신을 대신해서 양 나라의 수상이 될 것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이 말을 듣고 겁을 먹은 혜시는 사흘 낮 사흘 밤을 나라 안을 샅샅이 뒤져서 장자를 잡으려 했다. 이 말을 들은 장자는 다음과 같이 보기를 들어 혜시를 비웃었다. 옛날에 소리개 같은 작은 새가 썩은 쥐 한 마리를 잡아 소중히 하고 있었다. 그 때 아침에 남해를 떠나 저녁 때에는 북해(北海)를 나른다는 원추라는 큰 새가 하늘에 날고 있었다. 그런즉 소리개는 그 원추(원추)가 자기가 지니고 있는 썩은 쥐를 빼앗아 가지나 않을까 하고 겁을 내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양 나라 수상 정도는 썩은 쥐와 같다. '나는 그런 바보스러운 자가 아니다.' 하고 혜시를 비웃었다고 한다. -장자